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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 어작기 12 - 다지고, 쌓고, 수없이 허물고
   첨부파일:  - 작성일:  2013-02-18  



<잠에서 깨어나는 Gunung Gede,

비개인 아침이면 공사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크게 크게 품을 연다>

<잠에서 깨어나는 Gunung Salak, 공사장으로 갈 때마다 늘 우뚝 다가선다>

<구름 속에 누운 Gunung Gede, 집 건너 안산을 지날 때는 늘 다른 모습으로 반긴다>

<아침 햇살을 받는 살락산, 집에서 바라보면 남서쪽 건너 편에 늘 그렇게 꿈인 듯 서 있다>

제발,

꿈꾸지 말아야 하리

현실을 사정없이

어지럽히고 마는 꿈.

 

몸을 지치게 하고

마음을 혼란에 빠트리며

처한 현실과 가진 능력을

초라하게 만드는 꿈.

 

높은 산인가?

깊은 강인가?

혹한인가?

범벅이 된 땀인가?

무수히 후회하게 하고

무수히 지치게 하며,

시간의

시간을

좌초시키는 꿈.

 

하여,

꿈꾸어야 하리.

살아있는 한

꿈을 가져야 하리.

 

꿈의 끝은

마침내 꿈의 완성이려니.

또 다른 꿈의 바탕이려니.

 

꿈꾸어야 하리.

끊임없이

날마다

꿈을

꿈꾸어야 하리.

 

2013년 2월 18일

인재 손인식의

필묵향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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